1차 소비쿠폰 남았을 때 2차 신청하면 합산될까?

많은 분들이 1차 소비쿠폰이 남은 상태에서 2차를 신청하면 한 금액처럼 합쳐서 쓸 수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사용기한이 언제인지 헷갈리곤 하세요. 오늘은 이 부분만 깔끔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1차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언제까지일까요

1차분은 언제 받았는지와 상관없이 최종 사용 마감일이 2025년 11월 30일로 고정돼 있어요. 이 날짜를 넘기면 남아 있는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2차 수령 전이어도 1차 잔액부터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카드 앱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앱에서 잔액과 만료일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장보기나 의료비처럼 필수 지출에 먼저 배정해두면 막판 소멸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2) 2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과 최종 마감

2차분은 9월 22일 09:00부터 10월 31일 18:00까지 신청할 수 있고, 지급은 통상 신청 다음 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져요. 다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최종 마감일은 1차와 동일하게 2025년 11월 30일입니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운영되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시면 좋아요.

신청 채널은 카드사·지자체·주민센터 등으로 다양하고,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하는 구조예요.

3) 합산이 되지 않는 이유와 관리 요령

소비쿠폰은 차수별로 발급과 정산이 분리되는 구조예요. 그래서 1차 잔액과 2차 지급분이 한 지갑처럼 합쳐지지 않아요. 대신 두 차수 모두 동일한 최종 마감일(11월 30일)이 적용돼요. 관리할 때는 1차 잔액을 우선 소진하고, 2차가 충전되면 남은 기간 안에서 별도로 사용한다는 흐름으로 생각하시면 혼동이 줄어듭니다.

앱 내 ‘지급 이력’과 ‘잔액’ 화면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일정이 바쁜 주에는 필요한 결제를 미리 배정해두면 소멸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기 위한 체크 포인트

첫째, 1차 잔액이 남아 있다면 같은 마감일이 적용되므로 먼저 사용하세요. 둘째, 2차 신청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야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셋째, 사용이 제한된 업종이 있을 수 있으니 자주 가는 가맹점의 사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정리하면, 합산은 되지 않는다가 정확한 답입니다. 다만 1차와 2차 모두 사용 마감일은 2025년 11월 30일로 동일하니, 1차를 먼저 소진하고 2차를 이어서 쓰는 방식이 가장 깔끔해요. 끝으로, 신청 가능한 기간(9월 22일 09:00 ~ 10월 31일 18:00)을 놓치지 않는지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