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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차이와 증상

by orggagdugi11 2025. 10. 21.

    [ 목차 ]

 

‘뇌졸중’이라는 말은 흔히 ‘중풍’으로도 불리며, 뇌혈관에 갑작스러운 이상이 생겨 신체 한쪽이 마비되거나 말을 잘 못하는 등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특히 최근에는 ‘뇌출혈’과 ‘뇌경색’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데, 이 둘이 바로 뇌졸중의 대표적인 두 형태입니다. 이 글에서는 뇌출혈과 뇌경색이 각각 어떤 원리로 발생하는지, 증상은 어떻게 다른지, 또 왜 빠른 대응이 중요한지를 정부·의학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졸중은 뇌의 일정 부분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거나 혈관이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통틀어 말해요. 

즉, 뇌경색처럼 혈관이 막히거나, 뇌출혈처럼 혈관이 터지는 두 가지가 대표적인 유형이에요.

우리나라에서도 뇌졸중은 사망률과 후유증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강조돼요. 

2. 뇌경색 – 혈관이 막힐 때

원리: 뇌로 가는 혈관이 혈전(피떡)이나 색전(이동한 피떡) 등에 의해 막히면서 해당 혈관이 책임지는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괴사하게 돼요. 

발생 비율: 전체 뇌졸중 중에서 뇌경색이 약 70~85% 정도로 가장 많아요. 

증상 특징: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얼굴이 한쪽만 처지고, 말을 못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이 핵심 위험요인이에요. 특히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환경이 지속되면 뇌경색 위험이 커집니다.

3. 뇌출혈 – 혈관이 터질 때

원리: 뇌혈관이 터져서 피가 뇌조직 안이나 뇌 주변에 쏟아져 나오면, 그 피가 뇌세포를 누르고 손상시키거나 뇌 압력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뇌 기능이 중단돼요. 

발생 비율: 뇌출혈은 뇌졸중의 약 15~30% 비율로, 뇌경색보다는 덜 흔하지만 증상은 더 심각할 수 있어요. 

증상 특징: 갑작스럽고 매우 강한 두통이 나타나거나, 구토·의식저하·경련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팔다리 마비나 말어눌림도 흔히 나타납니다.

주요 원인: 고혈압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며, 동맥류나 혈관기형이 있는 경우 출혈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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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뇌경색 vs 뇌출혈 – 주요 차이점

항목 뇌경색 뇌출혈
발생 원인 혈관 막힘 → 뇌조직에 혈류 차단 혈관 파열 → 뇌 조직 내 출혈
증상 양상 점진적 또는 갑작스러운 마비/감각이상 매우 갑작스런 두통 + 마비/의식저하
치료 방식 혈전용해제, 혈관재개통 시술 중심 지혈, 출혈제거, 뇌압조절 중심
사망률 및 중증도 비교적 낮음 더 높음, 후유증 가능성 큼

5. 증상과 경고 신호

다음과 같은 증상은 뇌졸중의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야 된다” 신호입니다.

얼굴의 한쪽이 갑자기 처지고,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져요.
말이 갑자기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이 이해되지 않아요.
한쪽 눈이 잘 안 보이거나 시야의 한 부분이 흐려져요.
이유 없이 갑자기 심한 두통이 나거나, 어지럽고 구토가 나요.

이런 신호가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야 해요. 치료가 늦어질수록 뇌손상이 커지고 후유증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죠. 

결론

정리하자면, 뇌졸중은 막히거나 터지는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고,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 뇌출혈은 혈관이 터지는 경우입니다. 두 질환 모두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가 나타나며, 특히 얼굴·팔·다리의 마비, 말 이상,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은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해요.

생활습관(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을 잘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만약 위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괜찮겠지” 하고 넘기지 말고 바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